웃대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작성해보는데 실수하더라도 양해 부탁합니다
몇년 우울증, 대인기피증에 히키코모리로 지내다가 같이 사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통장엔 돈도 없고 이대로 나이 들면 진짜 자립도 못하고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
계속 자학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 때문에 미칠 것 같았거든
그래서 아무 곳에나 이력서 넣어서 몇번이나 서류탈락하고 겨우겨우 면접 제의받은 곳에 가서 합격하긴 했는데 불안이 크다
왜냐면 학원 잡부 겸 시간제 교사직이거든
대화할 친구도 없고 하도 오랫동안 말을 안해서 목소리도 낮고 발성 발음도 자신 없는데 땜빵용이지만 학생을 가르치라니
면접할땐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, 부족해도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어
거기 사장님도 좀 못미더워 하면서 우리는 융통성 있고 사교성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 괜찮겠냐면서 말하긴 했어도 결국 채용이 결정났거든
지방이라 일자리도 안 나고 나더라도 경쟁률이 장난 아니라 경력도 없는 히키백수를 누가 뽑아주겠냐
이만한 직장 찾기도 힘들것 같은데 어떡하지
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
하... 눈 딱 감고 일단 부딪혀 보고 내가 개노답이라면 사장님이 자르시겠지?
혹시 시간 괜찮다면 사교성 기르는 법이랑 성격 활발해지는 법, 아니면 사회생활 경험 같은 거 아무거나 가르쳐주십쇼
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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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4.01

치킨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많이 바쁜가보다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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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"너 자꾸 말 안들으면 저기 경찰 아저씨한테 혼난다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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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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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프로그래머가 납치된 공주를 구출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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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전무후무한 동물 사진 저작권 소송의 결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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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딱봐도 디자이너가 만듬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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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비밀 연애가 들키는 경우의 수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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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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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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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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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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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ㅇㅎ) 멀리뛰기 선수 흑인녀.gi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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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고전)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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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고시원 간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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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초전도체 재현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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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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